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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강아지가 큰 강아지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아지 노화와 관련된 연구 결과인데요, 이 연구는 미국에서 25000마리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물론 단순히 강아지 크기 작다고 해서 더 오래 산다는 결론은 아닙니다. 작은 크기의 강아지가 더 오래 사는 경향을 보였지만, 작은 크기의 강아지가 더 쉽게 걸리는 병도 있지요. 강아지 크기에 따라 걸리는 병 다르다워싱턴 대학교에서 이뤄진 이번 연구 결론은 이렇습니다. ​크기가 큰

강아지는 작은 사이즈 강아지 보다, 강아지암, 뼈관련 병, 소화기계 병, 귓병, 코관련 병, 기관지병에 취약합니다. 이외에도 신경계, 내분비계, 전염성 병에 대해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작은 크기의 강아지들은 안구 관련 병, 심장병, 간, 췌장, 호흡기 병에 더 취약한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신장과 비뇨기계 관련 병은 큰개 작은개 사이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암, 눈 관련 병, 심장병, 정형외과적 문제, 귀,

코, 기관지에선 강아지 성별, 환경, 순종이냐 믹스견이냐에 따라 차이점을 보였죠. 왜 큰 개의 수명이 짧을까요?보통 자연에선 몸집에 큰 동물일수록 수명이 깁니다. ​코끼리의 수명은 60년이죠. 다람쥐의 수명은 6년 밖에 되지 않구요. ​작은 동물들은 신진대사율이 낮습니다. 그래서 몸집이 큰 동물이 오래 살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과 함께 살게 된 강아지들은 이런 원칙이 통하지 않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강아지가 신진대사율 낮지만 큰 강아지보다 오래 삽니다.

사진: Unsplash의Crystal Tubens 요크셔테리어는 장수견으로 유명하죠. 그레이트 데인은 요크셔의 절반 정도의 수명을 삽니다. 이는 큰 사이즈의 개들이 더 빨리 나이를 먹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더 빨리 노화하는 경향). ​나이 들수록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속도 또한 큰 크기의 개들이 더 높습니다. 강아지 몸무게 2kg 당 1달씩 수명이 줍니다. 큰 개일수록 암에 걸리는 빈도도 높습니다. 암은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의 결과이죠. 사진: Unsplash의Nam Anh자연에서

코끼리는 몸집이 크지만 오래 살고 암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강아지만 왜 야생동물과 반대인 걸까요?이는 자연의 동물들은 오랜 진화를 통해 방어기재를 갖게 됐지만, 강아지는 대부분 인간에 의해 선택되고 품종개량 되었기 때문에 야생동물보다 짧은 기간 동안 진화할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암이나 다른 병에 취약하게 된 겁니다. 사람에 의해 오직 외모를 기준으로 선택적 교배를 반복하는 강아지들. 사진: Unsplash의Jametlene Reskp 강아지 노화 과정에 활성산소와

산화스트레스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 실험도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 큰 개의 세포에는 항산화제가 효과적으로 중화시키기엔 너무 많은 활성산소를 갖고 있었습니다. ​큰 개는 작은 개에 비해 대사가 빠르고, 성장 속도도 빠릅니다. 이때 어린 나이지만 큰 개의 세포는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을 입게 되고 이 손상은 축적됩니다. ​그러므로, 큰 개의 경우 성장기에 항산화제를 충분히 공급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큰

개가 오래 건강하게 사는 방법뉴펀들랜드 종 브리더인 제프 버긴 박사는 대형견을 키우지만 대부분 20살 가까이 살았습니다. 버긴 박사가 제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식(raw food) 급여하기​-한 모견에서 평생 1번만 출산시키기 (많아봤자 2번까지만 출산)​-유전병이 있는 강아지 번식 금지​-큰 개가 갖고 있는 척추 고관절 문제는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술)로 보살피기​-백신 남용하지 않고 면역력 키워주기(잦은 백신접종은 면역계 교란시킴)​-좋은 음식과 환경에서 키울 수 있는 가정에게만 분양하기 오늘은 큰

개일수록 빨리 노화된다는 사실 그리고 왜 그런지 내용 나눠봤어요. ​큰 사이즈의 강아지를 건강하게 돌봐주기 위해선 카이로프랙틱 실행해 올바른 골격 유지, 식생활에서 영양의 질 높이기, 면역력 높여주기, 쾌적한 환경 제공하기가 중요합니다. 항산화제 급여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