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일기] 창원 한마음 산후조리원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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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안마 어쩌다보니 2번째 이용하는 한마음 산후 조리원. 첫째때는 어리버리하게 굴며 일찍 예약해야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예약하는 시점에 자리가 남아 있는 곳이 이곳 뿐이라(그래봤자 한마음병원 근처에 있는 맘스힐과 한마단 두 곳에 전화해 본 것이 전부지만) 전화로 예약을 했고, 둘째때는 첫째때 마음에 들어서 다른 곳은 알아보지도 않고 바로 이곳으로 다시 예약을 했다. 그 정도로 마음에 들었었다. 입소하고나서 보니 신생아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2년째 그대로인걸 보고,(두번째라고 알아봐주시는 선생님덕에 기분이 좋았다 ㅎㅎ) 역시 선택하길 잘했다 싶기도 하고. 특수성으로 두번 이용하게 될 일이 없을 수도 있는 장소인데, 두번째 오니 장단점이 더 확연하게 보인다고나 할까. 느낀바는 아래와 같다. (참고로 내돈내산이고 대가 받은 건 하나도 없다) ◾️ 수유콜이 빡세지 않다 첫째때는 좀 빡셌다. 오전 7시 전에도 수유콜이 오고(사실 이정도면 모닝콜..) 오후 11시 이후에도 콜이오곤 했는데, 이번에 입소하니 첫 수유콜의 시작이 아침식사 후에(그덕에 9시 넘어서 수유콜이 오고 어떨때는 10시도 넘는다), 그리고 모자동실시간 17:30-19:30 이후에 수유콜이 없다. 나는 모유수유 욕심이 있어서 한 번이라도 더 물려보려고 그 이후에 한 번 더 받기는 했는데, 안 받는 날도 있었다. 완전 편했다. 사실 첫째때보다 몸이 더 안 좋아서 이번에는 수유콜 많이 안 받는다고 먼저 말해야지 했는데.. 수유콜 안 빡세서 말도 할 필요가 없었다. 맘카페 보면 수유콜이 엄청 빡센 조리원 성토글이 많은데, 확실히 한마음조리원은 그 점에서 너무 좋았다. 완모의 계획이 있다면 빡세게 수유하면 또 다르겠지만… 나는 완모 계획이 있지만 아기가 잘 못 물음+ 아기 설소대 수술을 받아야 직수가 가능할것 같아서 조리원 기간 내내 그냥 유축수유로 했다.◾️ 신생아 관리가 좋다 가장 기본인 사항이 아닐까 싶다. 첫째 때도 그랬고, 둘째때도 아무 문제 없이 퇴소했다. 첫째 때 일하시던분들이 꽤 많이 있으셔서 더 믿음직했다. 계산을 해보니 선생님 한분당 3명의 아이를 출장안마 돌보시는 듯 했다. 또 한마음병원 소아과 담당의(김점수 교수)가 1주일에 2회 방문해서 아기들 상태를 확인해준다. 이것도 꽤 매력적이다.(담당의는 개인적으로 불호이지만..) 우리 애들은 한번도 문제된적 없었고, 대부분 문제 없이 넘어가는 걸로 아는데, 아주 가끔 담당의가 병원진료를 권유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런 경우가 생겼을때 유용한 듯 하다.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이 친절하다. 이것도 머무르는 동안 참 좋은 인상을 안겨다주었다. ◾️위치와 시설이 좋다 한마음병원에서 출산 예정이면 위치가 정말 좋다. 정문에서 바로 왼쪽 건물로 1분이면 간다. 병원에서 퇴원해서 입소할때도 좋고, 제왕절개 후에 외래 갈때도 편하고, 입소기간에 아기 BCG 접종하러 갈 수도 있어서(준비 다 챙겨주심) 진짜 좋다. 사실 입소기간내에 외래에 BCG 접종하러 가는게 편해서 다시 온 것도 있다. 거기다가 새로 오픈해서(듣기로는 다른 곳에 있다가 이전한 것이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건물 자체도 깨끗하고(건물이 오래되면 바퀴벌레 있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싫다) 조리원 내부 시설도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꽤 오래전이긴 하지만, 10년전쯤 친구가 머물던 모 산후조리원에 방문했던 적이 있다. 그때 여관스러운 분위기와 시설에 헉?! 했던 적이 있는데.. 한마음은 호텔식 산후조리원이라 고급스럽고 좋다.◾️서비스 마사지가 부족하다 2주 산모 기준으로 전신 마사지 1회(40분)과 가슴 마사지 1회(20분)이 전부다. 한마음은 이용 가격이 좀 비싼 편인데도, 제공되는 마사지가 짧다. 산전마사지는 아예 없다. 서비스가 좀 더 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마사지 가격은 회당 15만원, 패키지로 하면 1회 13만원(80분 코스)으로 싸지는 않은 가격이다. 가격 때문에 퇴소후에 출장마사지를 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해서 찾아봤더니 확실히 출장마사지가 더 저렴하다. (그런데 이건 모든 산후조리원이 다 그러니.. 이곳만의 아쉬움은 아니다) 마사지사는 복불복인 듯 하다. 첫째때는 2시간 한 번 받고 앓아누워서 취소하고.. (그분은 그만두신건지, 이번에 갔을때는 못 뵈었다) 둘째때는 2시간 받고 몸이 가벼워서 그대로 추가로 결제했다.◾️ 교육이 부족하다 선생님들이 워낙 친절하시고 여쭤보면 다 알려 출장안마 주시긴 한데, 조리원 제공교육은 없고 모든 교육이 100프로 외부 교육이다. 첫째때는 처음이라 다 참석하고 들었는데, 둘째는 모두 참석 안했다. 내가 경력직(?)이라서 그랬다기보다 결국에는 교육보다는 홍보의 영역이 더 큰 것 같아서 그냥 방에서 쉬었다. (몸이 안 좋았던 이유도 크긴 하다) 한마음병원에서 퇴원전에 해주는 것 처럼 30분정도 교육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다. 예를들면 ’집에 돌아갔을때 발생할수 있는 상황‘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등과 같은 내용으로 교육해주면 진짜 유용할 것 같다. ◾️식단에 단백질이 부족하다 식사는 진짜 맛있는데(매번 싹싹 긁어먹음, 울 신랑도 맛있다고 극찬), 탄수화물이 많고 단백질이 적다. 추가로 튀김요리(냉동식품 혹은 가공식품)가 매일 나와서 막판에는 좀 입맛이 줄었다.◾️ 식사를 각자의 방에서 해서 좋다 식당에서 같이 먹는 조리원도 있다고 하는데, 이 곳은 식사시간이 되면 각자의 방 문 앞에 가져다 놓아주신다. 트롤리 소리 때문에 놓치지 않을 수 없지만, 그래도 놓칠까봐 초인종 눌러주시고, 식사 시간이라고 방송도 한다.(자다가도 일어나서 먹음 ㅎㅎ) 사회성 부족한 나는 혼자 식사해서 매우 만족스럽다.◾️빨래가 아쉽다 매일 제공되는 조리원 원피스와 수건(1개)를 제외하고도 방에 비치되어 있는 작은 세탁망으로 개인세탁물을 맡길 수가 있다. (세탁망에 안 들어가는 옷들은 그냥 세탁 가능) 그런데 꽤 자주 옷들이 덜 건조되어 있었다. 그래서 세탁물이 나오자마자 다시 방에 들고와서 옷걸이에 재건조 시키는 것이 조금 스트레스였다. 그런식으로 하니 속옷에 냄새도 좀 나고.. 그래도 매일 세탁해주시는건 좋았다. 그리고 조리원 원피스와 수건에서도 모유와 분유 때문에 냄새가 날 때가 있다. 하지만 좋은 냄새 나게 하려고 섬유유연제를 쓰는 것보다는 더 좋다고 생각한다. 대신 매번 삶음코스로 세탁을 해야 냄새가 덜 나지 않을까 싶다. 추가로 하루에 원피스 1 수건 1이라서 땀이 많이 나고나 하루에 수건 하나 이상 쓰게 되면 개인 옷이랑 수건을 가져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급하게 출장안마 쿠팡으로 수유상하세트 하나 구매해서 입고(아침에 새 원피스가 제공되서 아침에 샤워하고 갈아입는데.. 하루 생활하면 잘때 쯤에는 땀등으로 옷이 더럽고 찝찝하다. 이걸 입어서 더 잠이 잘 안오는 듯 해서 잠옷으로 입을 것 구매함, 어차피 집에가서 쓰면 되니깐) 수건은 그냥 아쉬운대로 쓰다가 결국 엄마에게 가져다 달라고 했다.◾️ 부대시설이 좋다. 라운지에 안마의자, 족욕기, 골반교정기, 손지압기, 공기압 다리마사지기, 그리고 정수기 있는 쪽에 파라핀치료기가 있는데 다 좋다. 몇몇은 집에가서 구매해서 써볼까 싶어서 인터넷 가격도 뒤져봤다. 또 혈압측정기가 있어서 매일 혈압측정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임신때 혈압이 높지 않다가 출산후에 갑자기 높아지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신경쓰였는데, 매일아침 측정해볼수 있어서 안심이었다.(조리원 방침이 매일 혈압과 체온측정해서 기재) 체중계도 있어서 매일 측정해봤다. 또 셀픽 기계가 있는데, 매일 사진 1장씩 출력이 가능하다. 조리원에 있으면 좀 심심한데, 그때마다 라운지가서 이것저것 사용하며 좋았다. 추가로 맛집(오브셀라, 가월돈까스)과 같은 건물이라서.. 이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ㅎㅎ 지난 번과 동일한 디럭스룸. 시그니처룸과 스위트룸이크기가 더 크거나 안의 부대시설이 더 좋다고는 하는데, 내 기준에는 디럭스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것 같다. 지난 번에 머물렀던 방과 다른 점은 화장실이 입구쪽에 있다는 것. 지난 번에는 화장실이 안 쪽에 들어가 있어서 침대 근처였는데, 사용해보니 이 방이 더 좋은 것 같다. 여기 수유쿠션이 마음에 들어서, 첫째때 인터넷 뒤져서 같은 걸로 구매했었다.(둘째도 사용) 그대로 있는거 보니 괜히 혼자 반가웠다. ㅎㅎ 소파도 2인용이라 수유할때 걸리적거리지 않고 좋다. 남편왔을때 같이 밥 먹기도 좋고.침대는 모션베드인데 한번도 사용 안했다. 첫째때보다 배가 덜 아파서 병원에서도 모션베드를 적게 사용한 편이었다. 첫째때는 몹시 유용하게 썼던 옵션.어메니티는 Molton Brown 샴푸 바디워시 바디로션Marvis 치약과 칫솔Tena 요실금 패드 extra 10매 베베숲 물티슈오설록 티백 2, 트와이닝 티백 2, 마더스 스틸 티백 6맘라떼모아 1초코렛과 과자 약간입소하자마자 샤워부터 했다. 출장안마 (너무너무 씻고 싶었…)그리고 난 후에는 신생아실에서 간단한 OT가 있었다. 병원에서 전달받은 아기 정보를 알려 드리고, 나 또한 필요한 내용들을 습득했다.하루에 한 번 라운지에 있는 혈압계로 혈압과 체온 측정.사진 인화기로 매일 사진도 한장씩 출력할 수 있어서 좋다. 둘째는 매번 눈감고 자는 사진이라 나는 첫째 사진 위주로 출력했다.귀엽다. ㅎㅎ까나페 스타일의 오후 간식서비스 마사지가 있었는데 전날 밤 병원에서 거의 못 자서 막판에 일정을 취소하고, 목요일로 변경했다.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저녁식사 메뉴는 유부초밥과 떡볶이. 탄수폭발. 모자동실 끝나고 좀 한가해지고 나서 가지는 족욕시간. 발뿐만 아니라 전신이 퉁퉁 부어 있는데(입소날 원장님이 왜 이리 몸이 많이 부었냐고 물어볼 정도로 많이 부었다) 효과 좀 보라고 매일 족욕했다. 족욕기 2개의 자리에는 골반교정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족욕하면서 같이 하기 좋았다. 골반교정기가 마음에 들어 괜히 하나 구매해볼까 인터넷을 뒤적거림..ㅎㅎ 이날도 잠자리가 바뀌어서 잠을 거의 못 잤다. 전날처럼 누워있으니 명치가 계속 눌려서 불편하기도 했고. 이틀연속 잠을 못 잤다.7시 20분쯤 눈을 떴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서 유축부터 했다. 유축 하고 있는데 아침밥이 나왔다. 바쁜 2일차의 아침. 점심과 저녁에 비해 아침은 간단. 밥 먹는데 아기 밥 먹을 시간 됐다고 연락이 왔다. 먹여달라고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직수 좀 해봐야겠다 싶어서 남은 밥 들이 마시고 신생아실에 갔다. 직수 좀 먹이고 유축 모유 먹이고 분유도 먹여야 하는데 너무 몸이 힘들어서 그냥 신생아실에 다시 데리고 갔다. 갔다오는데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쓰러질것 같았다. 양치질하고 침대에 누웠는데도 하늘이 계속 빙글빙글 돌았다. 교육있다고 방송 나왔는데 안 듣고 잤다. 이것도 푹 잠들기 보다는 명치가 너무 불편해서 자다깨다 반복했다. 잔다고 오전 간식이 온지도 몰랐다. 청소시간이라서 자다가 잠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점심, 수육이 맛있었다.점심먹고 누워있기 애매해서, 라운지 와서 족욕. 골반교정기는 가격이 있으니 족욕기로 출장안마 눈을 돌려봤다. 건식족욕기가 있어서 땡긴다. 족욕하면서 책 읽으면 진짜 좋다.오후 교육도 패스하고 간식먹으며 누워 있었다. 첫째랑 달리 몸이 정말 안 좋았다. 혼자 걱정하며 인터넷 검색작렬..저녁 김밥. 밥 양이 꽤 많았다.모자동실시간에 쿨쿨 계속 자는 씩씩이전날은 안 먹었는데 이날은 야식 챙겨먹었다. 간만에 전복죽을 먹으니 맛있었다.저녁에는 쿠팡플레이로 질투의 화신을 봤다. 이 유치한게 어쩜 이리 재미있는지..아침이랑 주스 먹고 외래 진료를 갔다. 먼저 안과 진료받고, 1차 영유아검진예약을 했다.(한마음병원은 영유아검진이 전화예약으로 안되고 꼭 방문해서 예약해야된다) 그리고 산부인과 외래가서 실밥을 제거했다. 그리고 필요한 짐 가지고 와준 엄마랑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것저것 하다 와서 그런지, 배가 너무 불러서 지쳤는지, 아니면 3일 연속 잠을 못자서 그런지 갔다와서 제대로 딥슬립했다.자고 일어나 간식 먹고저녁도 먹었다. 볶음밥에 파스타에 해시브라운. 역시나 탄수파티다. 약간 질리는 기분이었다.아침식사 점심에는 랍스타. 먹돌이인 나에게도 양이 좀 많았다.식사는 진짜 맛있었다. 1시에 마사지를 받았다. 서비스 40분에 + 추가 결제로 80분 받았는데 바로 결제.. 첫째때는 받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받았다. 일단 받고나서 몸이 좋았고(첫째때는 좀 아팠음) 둘째로 마사지사님이 이것저것 안 묻고 말을 안 걸으셔서 좋다. 나 같은 I는 그냥 마사지 받을 때 아무말도 안 하는게 좋다. 남은 기간만큼 8회 바로 결제했다. 마사지 받고 나오니 간식이 문앞에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야무지게 챙겨먹음. 저녁은 쌈밥, 진짜 맛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을 쟀는데 96/68 나왔다. 병원 퇴원날은 140나와서 속을 썩니더니 이젠 수축기가 100 이하로 떨어져서 속을 썩인다. 유축하고 족욕 후에 체중 쟀는데 전날과 동일하게 그대로 1kg빠진 상태.. 애기가 태어날때 몸무게가 3.14kg인데 어떻게 1kg이 빠져있을 수가 있지? 물리학의 법칙과 세상이 날 속이는 기분이다. 족욕하고 왔더니 문 앞에 있던 맛있는 망고주스. 점심은 삼계탕.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다. 간만에 삼계탕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생각나는 맛이었다. 1시에는 마사지. 다 좋은데 출장안마 엎드렸을때 베드가 뜨거워서 상처부위에 자극 가는게 좀 그랬다. 그래서 다음부터 수건 두개 깔아달라고 했더니 괜찮았음.오후 간식은 미니버거와 요쿠르트. 방수밴드 제거해도 되는 날이라 제거하고 습윤밴드+방수밴드 조합으로 가려고 1층 약국 다녀왔다. 첫째때도 그랬는데 병원에서 붙여주는 방수밴드는 발진이 일어난다. ㅠㅠ 방수밴드 붙인 이후로 내내 가려워 죽는 줄 알았다. 교체하면서 면적을 좀 더 줄이고 발진 난 부분에는 비판텐을 발랐다. 훨씬 살것 같다. 1층 내려온김에 던킨 들러서 도넛을 사다가 신생아실에 넣어드렸다. 던킨 많이 드셨을 것 같은데, 근처에 딱히 살게 없다. 1층에 빵집이 하나 있긴 한데 거긴 가격대가 은근 쎄서, 저정도 양으로 사려면 금액이 너무 커짐 ㅎ ㄷ ㄷ 오후에는 베이비파스텔 스튜디오에서 아기들 촬영이 있었다. 대기하면서 다른 아가들 찍는 것도 보게 되었는데, 의상 입히고 자세 잡고 사진 찍으니 모든 아기들이 다 귀여웠다. 이게 바로 전문가의 터치인가 ㅎㅎ 마사지 받으니 확실히 유축이 잘 된다. 그와 함께 엄청 피곤하다. 자다가 일어나서 후다닥 저녁 먹고 씩씩이 데려왔다. 7시에 먹어야되는데 8시까지 자는 우리 딸래미… 안되겠어서 데리고 갔는데 그래도 안 일어남… ㅋㅋ 징하다.저녁야식 닭죽. 점심때 삼계탕 나와서 그런 듯. 맛있었다. 전날 새벽 세시 넘어서도 잠 못자다가 늦잠을 잤다. 명치가 너무 불편해서 계속 푹 못잔다. 9시에 일어나서 밖에 나가보니, 나만 안 먹었다. 후다닥 먹고 밖에 다시 가져다 놓았다.오전 간식은 키위주스.그리고 기다리던 산후보약이 도착했다! 첫째때는 시어머니가 해주신다고 해도 거절했는데, 둘째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몸이 많이 안 좋아서, 한의사 친구에게 내가 먼저 연락해서 부탁했다. ㅠㅠ 내돈내산 산후보약. 엄청 좋은 녹용 팍팍 넣고 지어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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