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마주친 무인결재 수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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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중국결재 9/10 국제유가 시장에서 이래적인 중국의 행동이 있었습니다. 국제유가 관련해서 중국이 원하는게 무엇이고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기사 제목만 두건을 보겠습니다.중국이 전략비축유를 시장에 풀겠다는게 주요 포인트입니다.전략비축유의 역사는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당시 중동지역 분쟁등으로 공급불안정해지며 유가가 천정부지 가격으로 올랐고 각 국가는 석유 중단 상황에 일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중국결재 비축해두는데 선진국들은 대략 3개월 사용량을 비축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럼 여기서 질문, 중국은 왜 전략비축유를 방출할까요?1. 인플레이션 억제효과중국은 생산자 물가지수가 13개월내 최고수준으로 올라정유사들의 높은 공급원가를 완화해 물가 수준을 조절하려는 의지입니다.(수입물가가 떨어지며 물가안정효과 기대)2. OPEC+와 미국 셰일업체들의 유가 가격조정 견제이번 전략비축류의 포인트는 이래적으로 전략 비축유를 대외적으로 공식발표했다는 중국결재 점입니다.(기존에도 전략비축유를 사용은 했는데 공식발표 안하고 그냥 썼다는 의미입니다)중국은 우리가 시장에 유가를 풀어서 공급 늘릴꺼야"라고 이야기하는거죠. 중국은 미국과 함께 석유수요 1위를 앞다투는 입장인데유가 가격결정은 OPEC+와 미국이 주도하는 상황이 짜증날 수 있겠죠?지리적으로 중동에서 석유수입이 가장 많은 중국은 중동 원유 수입량을 줄일 수 있음을 과시한다고 분석할수도 중국결재 있습니다. (물론 단기적이겠지만)또한 이미 중국은 중동의 의존도를 줄이려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왔습니다.아래의 중국송유관을 보시죠.위쪽의 러시아에서 송유관을 받는것 뿐아니라 왼쪽의 우즈베키스탄과 아래로는 미얀마와 파키스탄을 통한 송유관도 진행중입니다.에너지 공급처를 다변화하면 당연히 중국의 Buying Power는 강력해질 것이구요.이와 관련해서 재밌는 기사도 하나 나왔습니다.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기죽통화인 달러를 견재하고자 중국결재 합니다 (중국은 미국국채 보유가 세계1~2위 수준)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위안화로 결재하고러시아로 수출하는 공산품(휴대폰, 노트북, 저동차 부품등)은 루블화로 결재받아 주는 것이죠.러시아 입장에서도 나쁠게 없습니다.환율Risk를 줄이고, 동시에 미국도 견재할 수 있으니 서로 Win-Win입니다.이미 일부 석유는 위안화로 결재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그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중국이 중동국가들과 석유거래를 중국결재 위안화로 100% 할수 있기는 쉽지 않겠지만 또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각국의 정치적인 상황과 이해타산 및 군사력도 관련된 복잡한 안건들이 산재)참고로 1976년 미국이 사우디와 빅딜을 통해 아람코의 지분과 군사 지원을 내주고,사우디는 왕정보호를 받고 유가 결재를 USD로 할수 있었던,가장 큰 이유는 당시 미국이 압도적인 석유 수입 1위였기 중국결재 때문입니다.중국의 힘이 어디까지 커나갈지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을 미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미국도 위협을 느끼니 무역전쟁을 진행하겠죠?)내용을 정리하면,단기적으로는 전략비축유 시장 방출이 공급량을 늘려 유가 하락을 유도합니다.중장기적으로는 유가단가 결정을 OPEC+와 미국 셰일업체에만 맡겨두기 싫다는 중국의 의지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여담이지만, 중국은 석유매장량도 어느정도 있고, 셰일가스도 매장되어 있는 지역이 중국결재 있지만 체굴 비용때문에 석탄을 다량으로 사용하고 석유를 수입합니다.(석유 수입하는게 체굴하는 것보다 경제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죠)이게 바뀌기 힘들것 같으니 태양광이나 수력등의 천연에너지 개발에 힘쓰는데,트럼프 대통령 시기 천연에너지를 버렸던 미국보다 기술적으로 이미 한참 앞서 있다는게 시장의 분석입니다.따라서 중국이 석유를 건너뛰고 천연에너지로 바로 가버리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볼수 있겠지만 중국결재 쉽지 않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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