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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반려견 눈물이 많지만, 이렇게 무덤덤하게 써 내려갈 수 있는 것도 MBTI가 T이기 때문에 가능한 걸 지도? 네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고 엄마도 많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심 멘붕의 하루. 와 악재는 한방에 오는 것인가? 우선 급한 불인 너 부터 확인해야겠다.네가 다니는 병원에 연락해서 원장 선생님께 직접 너의 상태를 듣고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어떤 상황인지 듣는 게 먼저였다. 그리고 썸이가 다니는 병원에도 문의를 하고..전화를 잡고 한참을 흐느꼈다. 원장 선생님께 매달렸다는 게 맞는 것 같다."수술하면 안되냐, 항암 하면 안 되냐"돌아오는 대답은 칼 같았다.. 그래서 더 마음이 미어진다.더 이상 해줄게 없어요. 또리가 못 견딥니다. 비장에서 암이 시작돼서 간하고 폐까지 전이가 있어요. 그리고 나이가 있어서요.. 똘이가 그 동안 신장 땜에 채식만 했는데.. 고기도 먹이고 아이를 위해 남은 시간 행복하게 지내게 하고 보내주세요..그 말 끝에 엉엉 반려견 울었다. "이제 우리 또리 간식 줘도 돼요?"이 한마디 하는데 뭐가 그리 서러운 건지.. 전화를 붙잡고 펑펑 울었다.사람도 암에 걸리면 식단을 한다..내가 배운 것이라곤 그래도 또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있을 것이다..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배운 수제간식이 아닌데 너에게 도움이 될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정신 차리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기로 했다.암에 좋은 식단을 무한서치 했고 책을 살펴봤다.울면 뭐 하나?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잠깐만 슬퍼하자. 못 된 암 때문에 네가 빨리 떠나지 않길..너를 더 오래 살게. 하기 위해서는 나는 움직여야 한다.난 최선을 다해서 널 오래 살릴 거다. 그러니 너도 포기하지 말고 누나가 최선을 다할 테니 시한부 3~6개월보단 더 오래 살자.그리고 엄마도 마찬가지다.집안에 암환자가 둘이나 생기다니.. 2024년 참 고약하다. 2009년 엄마 생일에 맞춰서 우리 집에 온 너사실 강아지를 반려견 평생 키웠지만 마당에서 키우는 튼튼하고 큰 녀석들만 키웠을 뿐, 반려견이라는 단어로 우리 품에 온 녀석은 네가 처음이었어. 이름도 지어줘야 하고, 첫날부터 대소변을 가리는 너. 이름은 똘이가 되었지. 똘똘해서 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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