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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문경출장샵 한창일때 떠나는 여행.매년 이맘때쯤이면 여행을 간다. 이번여행은문경새재->부산->거제도(외도)->통영->전주한옥마을빡세다...1.문경새재 첫째날의 최종 목적지는 부산이었지만중간지점에서 간단한 트레킹과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문경새재를 들리기로 했다.ㅣ제 1 관문인(주홀관).길이 대체로 평탄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다.길에 드리워진 나무 그림자와 함께 찍어본다다수의 사극을 찍었다는 오픈세트장을 만나게 된다.벚꽃과 도화꽃이 만발하여 기와지붕과 함께산수화의 한 장면이다.중간 중간 유적이 많다.교귀정(왼쪽)은 경상감사의 인수인계가 이루어진 곳조령원터(오른쪽)은 출장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했던 곳 이라 한다.교귀정의 저 예사롭지 않은 소나무와 조령원터 돌담과 그 너머 산의 봄빛나무잎색의 조화가 인상적이라 한컷 찍는다.교귀정의 어린 들꽃이 봄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한컷 또 찍는다.처음에 1관문을 통해서 걸어왔을때산책길 양쪽으로 물이 많이 흘러내려와 문경은 물이 많은 곳인가 생각했는데 원인이 조곡폭포때문이었다.길을 걷다 길 옆에서 갑자기 만나게 문경출장샵 되는 뜻밖의 폭포.제2 관문(조곡관)으로 가본다. 점점 햇살이 뜨거워진다.관문, 벽 , 기와, 관문바닥에 나있는 어린풀꽃그리고 드리워진 그림자를 담아본다.평일 오전,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다.정오에 가까워지니 단체관광객이 몰려온다.오전에 오길 잘했네....2. 부산몇년 전에 부산 해운대, 아홉산 숲, 요트체험을 했기 때문에이번 여행에서는호캉스나 즐길까 했다.느긋하게 저녁을 먹고아무 일정없이 그저 쉴까? 아니면 야경이나 보러갈까?하다 찾은곳...여행에서 계획하지 않은 장소나 경험이 너무 좋을때는, 마치 기다리던 선물을 받았을때의 기분이 느껴진다.황령산 봉수대 야경이 그랬다.2.1. 황령산 봉수대차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다.그러나올라가서 보는 광경은 정말...올 만하구나....전망대에 가니 의자도 있고 힙한 노래도 나온다.조명이 예쁜 송신탑 같은데...황령산 스토리 타워라고..우와...저건 광안대교 아닌가?때 마침 구름에 가려져 있던 초승달이 나와 재빨리 한컷 찍었다.2.2. 태종대아주 오래전에 친구들과 가보았던 태종대를 ,한번 문경출장샵 가보자고 한다. 동반자가.한번도 안가보았다고.계획에는 없없지만 계획을 무시하는것도 여행의 재미다.그 사이 둘레길이 생겼고 순환열차도 생겼다. 바다 가까이 내려갈려면 순환열차를 타고원하는 정거장에 내려서 도보로 내려가는게 나을 듯하다.전망대에서 본 태종대 바다.옥빛 바다.속이 트이는 듯한 시원함이다.열차를 안타는대신 둘레길 여기저기를 둘러볼 수 있었다. 멀리 해무가 깔린 바다를 배경으로 컨테이너선들이 남항으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우와...너무 이쁜데....여기저기 찍은 동물과 꽃, 나무들.태종대 고양이들. 유명한 아이들이다.까마귀, 도룡뇽,동백꽃, 벚꽃....3. 외도 보타니아(거제도) &해금강부산에서 거가대교를 거쳐 거제도로 향한다.3.1. 해금강태종대에서 너무 느긋하게 걸어다니는 바람에구조라 해수욕장에서 해금강 &외도행 마지막배를 겨우 탈 수 있었다. 배 갑판 위의 갈매기들.옆에서 던져주는 새우깡 때문에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바다위의 금강이라 해금강이라 한다.정말 금강산을 보는 듯한 바위들이 서있다.예전에는 문경출장샵 작은 배를 타고 가까이 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 조금 아쉽긴 해도 멀리서 보는 광경도여전히 아름답다.3.2. 외도 보타니아외도 보타니아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인터넷에서도쉽게 사진을 볼 수 있다. 꽃과 나무가 정성스럽게 가꾸어진 거대한 정원.사람들은 나무를 구경하기 보다사진 찍기에 바쁘다.정형화된 사진은 찍지말고 그저 내 마음에 끌리는 사진만 찍기로 한다.외도광장에서 비너스 가든으로 올라가는 길에있는 나무들.마치 지붕처럼 가꾸어져 있는데 그 아래 벤치에서 바다를 보면서 쉴 수 있다. 이 나무는 줄기부분이 더 아름답다.비너스 가든은 겨울연가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고외도 보타니아의 상징이기도 하다바다와 나무를 배경으로 서 있는 조각상의 얼굴이 서늘한 느낌이 들어한 컷 찍는다.외도의 중간 전망대에 가면 배로 둘러 보았던 해금강 전망이 나온다.멀리서 보는 정경도 문경출장샵 멋지네.늦은 오후 시간이라 햇살도 사진 찍기 가장 좋은 부드러운 빛이다.해금강을 배경으로 비너스가든의 옆면이 다 보이는 곳이 있다. 이 곳이 뷰 맛집이네..돌아가는 배를 기다리던 선착장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포착한다.언제나 유명한 장소보다는이렇게 일상적인 곳에서마음에 끌리는 사진을 접하게 된다. 출렁이는 바닷물에 비친 녹슬은 선착장의 색 대비와 질감.줄 서서 배에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흔히 보는 광경이지만 돌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즐거움이 느껴진다.어느 모임에서 온 아재들의 기다림.일렬로 배치해 놓은 타이어의 패턴과녹슬은 주황색 안전바...그리고 너무 재미있는 아재들의 다리모습...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는다.4. 통영통영은 볼 거리가 몰려있어 관광하기 편한 도시이다.4.1.공주섬아침숙소에서 찍은 통영의 아침숙소 앞의 저 섬은 무었일까?공주섬이라고.. 내려오는 전설도 있더라.공주섬의 지명유래공주섬은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동에 있는 조그마한 섬을 문경출장샵 가리키는데, 도남동은 법정동이고 행정상으로는 2010년에 봉평동과 통합하여 현재 봉평동에 속한다. 공주섬은 공주도라고도 부르는숙박시설도 있지만 항구도 있어 어선도 있고 아침일찍 낚시하는 사람도 있고.아침풍경이 재미있다.4.2. 요트클럽 &해안누리길(수륙해안산책로)&통영운하마리나 리조트 옆의 산책로에 가본다. 멀리 한산도가 보이고나중에 설명서를 보니 내가 찍은 이 바다가'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 격전의 바다'라는 설명이 나온다.통영요트학교가 있는 사진도 찍어본다. 통영이 한국의 나폴리라고 ....사진 찍고 보니 흡사 비슷하구나.통영운하쪽으로 가본다.멀리 통영대교와 충무교가 보이고 운하에는 경찰선과 실제로 조업후 정리하는 어선도 보인다.횟집과 해물탕집도 많고 전통재래시장도 있었다.운하 배경으로 주택과 다리, 어선이 함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치다.4.3. 동피랑 벽화마을묵호의 논골담길과 비슷하지만좀 더 규모가 작아서 손쉽게 구경할 수 있는 마을.그리고 중앙전통시장이 가까워서 먹거리 사고 구경하기도 좋은 위치다.(통영꿀빵이 유명하다)골목길이 문경출장샵 정말 이쁘다.인스타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좋은 장소.꼭대기에 올라가면 동포루가 있다. 여기서는 강구안(Gangguan Habor)도 보이고서포루, 북포루, 통영 삼도수군통제영도 보인다.동포루의 석벽중간에 포를 넣을 수 있는 입구를 들여다 보니 강구안과 강구안브릿지가 보여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었다.오...좋은데...동포루에서 보이는 저 기와집은 뭐지?하다가 그곳이 삼도수군통제영이라고 해서 한번 가볼까? 했다.4.4.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여기가 충청,전라, 경상 삼도 수군의 지휘본부이며이순신 장군이 지휘했던 곳이구나.안쪽에 들어가면 중심건물인 세병관이 나온다. 세병관의 기둥은 민흘림기둥이라고 하여마루에서 기둥을 찍어본다. 석인(돌벅수)도 있고 정조때 세웠다는 기삽석통(깃발 세우는 기둥)도 있다.생각지도 않게 역사탐방이 되었다.5. 전주 한옥마을(경기전,전동성당)서울로 올라오는 길목에 들리기로 한 한옥마을.오후시간이라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고 사람이 너무너무 많다.여러 문화시설, 역사관, 박물관, 스테이가 많고 골목골목 가게와 소품샵도 많다. 외국인과 젊은 커플들과 아기들이 문경출장샵 있는 가족 나들이가 많다.쇼핑과 북적이는걸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경기전과 전동성당으로 향한다.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현재 공사중이라 사진 찍기도 수월하지 않다.결혼 사진을 찍는 한복입은 신혼부부커플이 정말 많고 실제로 너무 이쁘다.한옥의 창으로 보이는 뒷배경이 너무 아릅답다.내가 정말 가고 싶어했던 전동성당이 경기전에서 보인다. 와...너무 아름답잖아....전동성당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으나 오후4시가 지나 출입이 통제되었다.너무 아쉬운 마음. 잠깐 기도도 드리고 싶었는데..여행을 떠나기 전이 장소는 시간이 되면 가든가, 말든가.컨디션이 되면 가든가, 말든가...하면서 짰던 계획....좋은 장소가 있으면 느긋하게 커피도 마시고호텔에서 뒹굴지 했는데...너무 어이없게 빡쎈 여행이 되어 버렸다.여행이란 생각대로 되지않는게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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