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서기_ 8주 책쓰기 프로젝트_방현희 작가님과 함께 한 과정_ 최종원고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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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달콤한 글로서기 설연휴가 끝나고 찾아온 글로서기 6주차 수업! 오랜만의 수업이라 설렘반 기대반으로 가득찬 마음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수업이 끝난 후에 글쓰기 동료들과 재즈바를 탐험하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가 되는 글로서기 수업이었다.6주차 수업오늘은 대화와 진술의 변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와 진술의 변주를 통해 글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 표현이 필요하다. 글은 크게 서술문과 대화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글에 따라 대화가 주로 이룬 글로서기 글과 아닌 글이 있다. 대화의 비중은 작가의 선택이며, 글의 형식과 분량을 고려하여 작성이 필요하다.1. 대화는 언제 일어나는가? - 화자와 청자가 있는 '말의 주고 받음'이기 때문에 반드시 환경과 상황이 받춰줘야한다. - 언어 뿐만 아니라, 억양과 말투, 표정과 제스쳐 등을 함께 사용하여 표현이 가능하다.2. 대화와 진술의 변주 - 대화문은 인물들 간의 성격과 현장의 생동감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며, 관계에서 실랑이를 글로서기 벌이거나 말장난을 하는 가벼운 관계를 보여줄 때는 대화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 좋다. - 진술문은 차분하게 넓은 범위를 조망하며 한발 한발 글 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역할을 하며, 인물들의 갈등과 미묘한 심리 깊은 곳의 묘사가 필요한 경우 진술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 좋다. - 진술과 대화의 형식으로 써보고 비중과 느낌을 견주어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 핵심적이지 않은 대화 글로서기 등은 독립시키지 않고 다양한 테크닉을 활용하여 진술문에 포함하여 작성하면 좋다. - 대화가 시작하기 전, 사전에 알아두면 좀 더 효과적인 내용은 진술문으로 사전에 상황을 깔아주면 좋다.3. 대화를 쓸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 - 주요 인물의 행동과 동기가 대화에 간접적으로 드러나야한다. 특히, 결정적인 요소의 경우 주인공의 행동 혹은 대화체로 드러나지 않고, 대화 속에서 상대방의 입을 통해 간접적으로 글로서기 드러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대화문 사용 유무의 절대 규칙은 없다. 그러나 유용한 기준은 있다. 낯선 사람이 당신의 대화를 엿듣고 싶어할까?를 고려해라.4. 글 속에서 대화와 진술을 진행시킬 때 주의할 점 - 항상 스토리의 방향과 일치해야한다. - 화자의 속성에 적합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 매력적이어야 한다. 매력적이라는 것은 뉘앙스, 감각적인 멋, 맛, 함축성, 유머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 명확하고 글로서기 간결해야 한다. ->화려한 문체를 쓰지 마라. ->강조 외에는 반복하지 마라. ->무의한 말을 쓰지 마라. ->절대로 필요하지 않는 한 독백은 삼가해라. ->화자의 성격이나 외모의 단서를 대화에 집어넣는다. ->인물이 나누는 말 이상을 알려준다.5. 퇴고할 때 대화를 검토해야한다. - 양쪽 모두에게 공평해야한다. 한 인물에게 좋은 문장을 몰아주지 말아라. - 좋은 대화는 독자를 놀라게 하거나 긴장감을 유발한다. * 대화는 한 인물이 글로서기 다른 인물들을 농락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해라.5주차 과제 피드백 요약술에 취해 대전정부청사역에서 집 화장실 변기 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전달하는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았던 것 같다. 화자의 주체인 내가 술에 취했으니 그 과정이 뚝뚝 끊긴듯이 표현하였으나, '징검다리만 따라가는 현상'이라 말씀 주셨다. '징검다리만 따라가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징검다리가 놓인 목적을 먼저 생각하고, 그 사이를 연결하기 위해 써야하는 문장을 고려해야한다.=>해당 문단은 그냥 글로서기 삭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현재 작성하고 있는 글의 목적을 좀 더 명확하게 하고, 시점에 구애 받지 않는 핵심 내용을 작성해야겠다.느낀점오랜만에 방문한 독립문의 글로서기. 벌써 6주차의 수업이 끝나고 출판될 책에 대해 고려하는 시간이 왔다. 아직 배울 것이 잔뜩 있는데! 벌써 2주 밖에 남지 않았다니. 어떤 표지와 제목을 정해야할지 고민이 된다~ 이번 작가소개는 어떻게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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