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월. 오늘의 운세 엉엉​​​​​​​​오늘의 운세는 심상치 않았다. 뭐.. 맹신하는 편은 아니니까 조심이나 하자는마음이었는데 운세를 확인하고 37분 후, 그러니까7시 37분에 택배문자가 왔다. ​​​섬유 유연제를 주문했는데 배송 중에 오늘의 운세 파손이 됐다고문자가 왔다. 음.. 이 정도라면 번거롭지만 액땜을하는 걸로 괜찮다며 옆지기에게도 조심하라고 일렀다.​​​문자를 처리하고 운동을 갔는데 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교수님이 갑자기 아프다며 휴강이 됐단다.출근시간을 오늘의 운세 뚫고 첫 강의 9시에 겨우 들어갔는데,아이 목소리에 짜증이 가득하다. 이것도 내 운세 영향일까..?​​​집에 돌아와 늦은 아점을 먹고 쉬려는데 모르는전화번호가 떴다. 불길한 마음에 전화를 오늘의 운세 받으니주차된 내 차를 후진하다가 받았다는 전화다... ㅠ크게 부서진 곳은 없고 번호판과 범퍼가 구겨지고긁혀 있었다. 심하진 않은데.. 상대 차 왼쪽 범퍼는40센티 정도 긁혀있었다. 여자 오늘의 운세 운전자분이 어찌나 당황했는지 정신이 없어서심하지 않으니 걱정 말라고 했다. 다친 사람도 없고 차도 심하지 않으니 이만하면다행이라고 했더니 남편 모르게 처리하고 싶다며연락을 꼭 달라고 오늘의 운세 얘기하는 동안에도 당황해해서 좀 쉬었다가 진정이 되면 운전하셔라 얘기를 했다. 그리고 저녁에 문자가 다시 왔다. ​​​​​오늘은 이제 세 시간쯤 남았다.이만하면 나쁜 운세를 소소하게 오늘의 운세 잘 지냈다 싶다.내가, 가족이 큰 사고만 없어도 다행이다.그나저나 저 운세 꽤나 잘 맞는 거 아닌가?솔깃해지는 마음으로 내일의 운세도 뒤져봐야겠다는.:/​​​​>덧붙임​sk텔레콤 해킹사건을 뉴스로 봤다. 별거 오늘의 운세 아니겠거니 했는데 다시보니 꽤 심각할수도있겠다. 유심칩 교환은 엄두가 안나서 유심 보호서비스를 가입했다. 무료로 진행됐는데 이용자가몰려서 16분 대기를 하다가 겨우 설치하려는데 ㅃ나서 또 16분 오늘의 운세 대기... 오늘은 아직 두시간 남았드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