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웨이 아웃 더 룰렛 결말 의미-조진웅은 왜 김성철을 추적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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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은 룰렛 넷플릭스에서 재밌다는 최근신작영화 한편을 관람했습니다. 제목은 ;.딱히 아는 배우가 있다던가 유명한 감독작이라던가 그런건 아니었는데, 은근히 재밌는 작품이라는 입소문을 듣고 넷플릭스에서 한번 찾아봐보았는데요.'결혼식 전야파티'에 모인 대학 동창들.'의문의 가방'을 들고 나타난 친구와 함께, '게임을 시작'하면서 이 밤은 또 다른 아수라장으로 변하는데...;의 제목과 포스터, 내용만 듣고선 본 영화의 내용을 전혀 알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영화를 보기 전과 룰렛 본 후의 감상과 생각이 확연히 달랐거든요.공포영화 아닙니다, 그런데 재밌습니다.보기 전엔 이런 류의 십대공포물인가도 싶었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고, 그렇게 잔인하거나 무서운 류의 영화도 아니었습니다. 뭔가 신선한 설정으로 인해, 벌어지는 막장극?을 보는 재미였달까요.(* 이 아래서부터는, 본 영화의 강 스포가 될만한 영화설정/전개/내용/결말 등이 담겨져있기에, 영활 아직 안 보신 분들은 패스하시거나, 알아도 상관없다는 분만 읽으시길 바랍니다.)(*여기서부터는 영화의 룰렛 내용을 안 밝히고선 리뷰를 쓸 수 없기에, 편하게 얘기하면서 써나가겠습니다.)내 몸에 룰렛을 돌려봐.;의 기본설정은 '몸이 바뀐다'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영혼이 바뀐다'고 해야 맞겠지요.친구가 가져온 가방을 통해 ;이 가능하게됩니다. (*이게 왜 가능한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그저 기계를 통해 가능하다는 설정 뿐.)인원은 총 8명. 남자 4명/여자 4명.몸 바꾸고 마피아 게임.내가 누구게?이것이 가능함을 알게된 8명의 친구들은, 게임을 룰렛 하나 하자고 합니다.;를 맞추자는 게임. 친구들은 처음엔 좀 놀랐지만, 이내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게되는 걸 신기&즐기게되고, 게임에도 동참하게됩니다. 라운드 1/라운드 2.. 게임을 거듭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는 것 같아 즐거워합니다.내 몸이 아닌 몸 바꾸고, 내가 누군지 맞춰봐. 이 몸 괜찮은데..? 그리고, 드러나는 욕망들..문제는, 중반쯤 누군가가 죽게되면서부터, 카오스가 찾아온다는 것.그냥 사람이 죽은 것도 사건인데, 룰렛 사건이 벌어지니.. 혼돈은 물론, 내 몸은??? 카오스까지 오는데요.더 문제는... 여기서 제 몸에 돌아가고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러지않은 사람도 있다는 점과...;, 돈문제, 애정문제, SNS문제 등, 개개인의 사생활이 마구 얽히면서, 이해관계가 복잡해진다는 점입니다.이 혼돈의 아수라장ㅡ 그 끝은 어떻게 될까요?그걸 보는 게 영화 ;의 몰입도 높은 재미였습니다.감독이 연출,각본,편집 등 다했는데, 연출,ost도 꽤 감각적으로 센스있게 뽑아냈고, 약간 부천국제영화제에서 룰렛 좋아할만한 ;등을 맛깔나게 섞었습니다.중간에, 너무 몸과 영혼이 섞였다보니 관객도 혼란스러울 정도인데,그래서 친절하게 게임규칙이라고 바뀐몸에 ;도 붙여줍니다. (그리고, 적/청 색깔로, 몸과 진짜영혼을 번갈아 보여주는 연출을 해주는데도 많이 헷갈립니다;)새 몸, 새 삶, 새 기회? 새 삶인가? 잘못된 기회인가? 혼돈의 아수라장, 그 체인지의 끝은?? 청불등급이긴하나, 그렇게 야하거나 크게 잔인한 장면 없이도 워낙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요.빨리 자기 몸에 룰렛 돌아가고싶은 사람도 있지만,친구의 삶을 부러워했던 누군가는, 그 몸에 남아있으려고도 합니다.사람마다 현재삶에서 처한 상황도 다른데다, 대학동창이다보니 과거 사건과 연애문제까지 얽혀있어, 점입가경으로 사건은 끝까지 정신없이 흘러갑니다.감독의 연출과 각본을 보니, 이 감독의 차기작이 기대될 정도더군요.누구 몸에 누구 영혼? 그리고 복잡한 사생활관계까지. 혼란스럽고 정신없지만 신선하게 재미있어.넷플릭스영화 ;영화다보니 이게 어떻게 가능해?라고 하면 몰입하기 힘들겠지만, 일단 그렇다고 생각하고 몰입하게되니, 룰렛 ;를 꽤나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후반가서 한번 더 반전을 꾀하면서 더욱 더 복잡해지지만, 결국 정리해석하자면 2명만 제 몸으로 돌아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승리자는 따로 있었고요.유명한 배우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신선한 설정과 발상으로, 그리고 정신없이 혼란스럽지만, 충분히 그럴수있다는 각본과 전개로 끝까지 ;였습니다. 은근히 재밌다는 말들이 맞긴했네요. (-130/3840번째 후기리뷰)* ★★★★★★★☆ 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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