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차박 해본 사람? 나야 나! (Feat. Port Jervis)_매거진 브릭스 여행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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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매거진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어서 일상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남표니가 바쁘니 내가 해야할 영역과 책임이 더 커지고 육퇴하면 뻗어버리는 일상. 그나마 꾸준하게 하는 기록이라면 인스타 스토리에 마음에 드는 애기 일상사진을 기록하는 것. 친구들 아이들 커가는 것도 보고, 내 기록도 남기며 보다가 자연스레 wee 매거진도 알게됐다. wee 의 뜻이‘we are enough’의 글자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애기 엄마로, 워킹맘으로 어딘가 부족하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말이 따스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일년에 2번, 6개월에 한번 발행되는 잡지인데 좋은 기회로 매거진 읽어보았다.나와 같이 엄마이자, 꿈이 있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wee 매거진은 ‘we are enough’의 약어로 부모와 아이가 공존하는 새로운 가족 문화를 만듭니다. 요즘 나는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되고 싶은 나와 지금의 나를 계속 비교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크게 관찰하고, 긴장감을 갖고 지냈다. 집에 돌아와 주고받은 대화를 다시 떠올리거나,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를 떠올리면 회상할 때가 많았다. 이럴수록 생각이 흘러가게 만들고, 끝맺어주는 매듭이 필요한데 내가 느꼈을 땐 글쓰기가 그렇다. 간단하게 한 두줄 쓰기 시작하면 생각도 정리되고, 마음도 매거진 후련하다. 아무 기록도 없는 올 4월과 7월 사이엔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 지 알 수 없다. 그렇게 맞이한 10월, 기록이 매우 고팠던 찰나에 wee 매거진 37호 Life recorder 를 만나 다시금 기록을 결심했다. - 준비물: 빵빵한 베개, 새로 산 베개의 빵빵한 솜에 기대어 자기 전 한 줄 일기를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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