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예쁘고 귀여운 소품 한가득 행복해지는 소품샵 [소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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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가 강화도출장샵 간다 by 뿌리(오늘도 파랑새'와'간다)*오늘은 교육용으로 쓰이는 열매와 흔적을 찾아서아침일찍 출근전 강화도로 떠났어요.출장가는 날 마다 눈이 일찍 떠져서 (막상 차에서는 팀장님 운전하시는 데 잠이 오고..)픽업장소에 20분 전 도착!운동장 한바퀴를 돌며 오늘 출장길 안전하게 다녀오게 해달라고 주문을 외웠어요.배롱나무가 아직도? 원미고에서 아침 한바퀴날씨마저 푸르른 오늘,가을을 맞아 떨어지기 시작한 참나무 열매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인가!기대가 되는데요.저희가 확인하고 싶었던 열매가 있었던 떡갈나무 군락지인동막해수욕장에 도착!그.. 그런데..아직 떨어질 강화도출장샵 시기가 아닌가봐요.깍정이도 도토리도 많이 보이지 않아요.photo by 뿌리, 파랑새 올해 떨어졌는데 썩은 것 같아요.이러면 교육용으로 활용 불가 ㅠ_ㅠ여기까지 왔는데.. 하며 바다 한컷 눈에 담고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다음 목적지로 열심히 향하던 찰나,우연히 지나던 카페 옆에바람을 맞아 굴참나무 깍정이와 도토리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이 아니겠어요! 차 세워 차 세워대표님의 다급한 목소리.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뜻밖의 수확이었어요!주차장에서 기웃기웃 - 교육용 도토리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저희를 강화도출장샵 허락해주신 주인분께 감사함의 의미로커피와 스콘을 주문.카페 이름이 마침 Route 66. 66번 국도란 뜻. 66번 국도에서 발견한 뜻밖의 행운이네요!*카페에서 나그네님과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얼마 전 자연의 소리 교육가 과정에서 김창훈 대표님(라온레코드)이 강의를 하시면서강원도 철원의 도피안사 소리채집 얘기를 해주셨대요.도피안사에서 자연의 소리를 녹음하려는데 비가 갑자기 몰아쳐서카메라와 마이크 등 모든 녹음, 녹화 장비를 철수하고 비를 피하려는데그 때 범종소리가 댕 댕 댕 - 울렸다고 해요.떠나려는 순간,그 우연이 강화도출장샵 만들어 낸 멋진 순간을 잊지 못하신다고 해요.“도피안사에서 우연히 비를 만났고 이를 피하는 도중 범종 소리를 들었어요. 범종이 울리자 새소리, 바람 소리, 빗소리 모두 일순간에 사라졌고 범종이 멈추자 다시 소리가 살아났어요. 카르마는 그렇게 나왔어요김창훈 대표님 인터뷰에서▼ 김창훈 대표님이 강의 때 공유해주신 영상 ▼*뜨거운 햇볕을 피해 잠시 쉬다가..원래 목적지였던 광성보로 이동합니다!그런데 여기도 기대했던 만큼의 도토리는 볼 수 없었어요.그 대신 누룩뱀과 청설모의 흔적을 만나고 강화도출장샵 돌아왔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이런 귀여운 이벤트를도토리는 많이 못 만났지만..청설모가 뜯어먹은 흔적(귀여운 새우튀김들)을 보며 너무너무 기뻤어요.청설모가 방금 뜯어먹은 솔방울 열매 자, 이제 밥 먹고 출근하러 가야죠?강화에 거주하시는 대표님 지인분께 물어물어 찾아간 식당!맛집이라 기대하며 걸어갔어요.차가 못 들어간다고 해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는데..끝이 어디에요..?민가와 아무도 살지 않는 초가집을 지나가고...언덕 하나를 넘고... 부서진 소주병도 지나고...그런데.. 그 곳은 휴무였습니다....강화도 식당은 월요일 휴무인 집이 많아요. 잘 찾아보고 가시길..강화에서 강화도출장샵 점심먹기 힘드네요...퇴장하는 전우들..터덜터덜..그렇게 서울로 향하는 길에 있는 식당에 무검색 무대뽀로 들어가기로 합니다!배가 고프니까요! 현기증 나니까요!올라가는 길에 우연히 맛있어보이는 식당을 발견하고유턴을 시도!그 집은 바로 종갓집 돌솥정식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24-5반찬으로 버섯탕수라니..그런데.. 이 집 강화 진짜 맛집.. 맛집 찾았어요(후들후들)강화섬쌀로 만든 돌솥밥, 밑반찬, 청국장, 된장국..정말 하나같이 정성 가득 너무 맛있었어요!!돌솥밥은 얼마나 맛있었는지..사진 찍을 겨를도 없었어요.오늘은 아무래도 계획대로 되지 않고우연에 몸을 맡겨야 되는 날인가봅니다 강화도출장샵 ♪(파워 J 2명과 파워 P 2명이 뭉친 날. 우연히 그런 날.)*쇠박새님의 안전한 운전과 함께 서울로 올라오면서, 높이 뜬 구름을 바라보는데 예쁜 시 한 편이 떠올랐어요.- 장석주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태풍 몇 개저 안에 천둥 몇 개저 안에 벼락 몇 개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리는 없다.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저 안에 땡볕 두어 달저 안에 초승달 몇 날새삼다 익어 바닥으로 강화도출장샵 몸을 떨군 열매를 다시 바라봅니다.청설모의 먹이로 뼈만 남은 솔방울 열매를 다시 바라봅니다.오늘 만난 사람, 오늘 하루, 가족, 동료, 일..100% 나의 힘으로 된 것이 있을까요?당연한 것이 하나라도 있을까요?작고 단단한 열매가가르쳐주는 지혜를 느끼기 딱 좋은 초가을입니다.*홀씨의 이웃님들도 넉넉한 가을하늘에 몸을 맡기고계획대로 되지 않아 오히려 즐거운일상에 감사해보는 그런 날 되시기 바라요.오늘 이웃님의 일상은 어떠셨나요? : )2023.9.18.열매 익어가는 가을 초입에서 출장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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